뭔 말인가 했더니 인류학에서 뭔가를 관찰할 때 고유 맥락과 상황을 포함시켜 연구 대상을 더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묘사하는 thick description에서 따온 말이라고.
빅데이터는 표면상으로 드러난 데이터, thick data는 표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배경과 맥락을 포함한 데이터라는게 저자의 설명.
빅데이터는 '무엇을 얼마나 '에 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면, thick data는 '어떤 맥락에서 왜 '에 관해 말해 준다...
오직 thick data만이 빅데이터가 매끈하게 정규화, 표준화하느라 의도적으로 외면한 인간의 실제 경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1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