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1학년 입학했을 때 처음 배웠던 게 ㄱ, ㄴ ㄷ, ㄹ... ㅏ, ㅑ, ㅓ... 그리고 자기 이름 쓰기, 뭐 그랬던 것 같다. 요즘엔 수준이 더 높아졌겠지.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초등 교육 커리큘럼의 기본 전제는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말은 할 줄 알겠지
한국 살면서 한국말을 모르면 많이 답답할 것이다. 이 사람은 왜 웃고, 저 사람은 왜 화를 내는지 알 수 없고, 결국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게 된다. 그 상태에서 학교 교육을 받으면? 생존이 위태위태한 상황인데 학습이 순조로울 리 없다.
무언가를 새로 배울 때는 항상 사전 지식이라는 기초가 있어야 한다. 비행기를 한쪽 엔진만으로 착륙시키는 법을 배우려면 먼저 멀쩡한 엔진이 두 개 달린 비행기를 착륙시킬 줄 알아야 한다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15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