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은 로그스태시 없이도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데, 이미 살펴본 Upload a file을 제외한 나머지 두 기능은 모두 Beat 에이전트를 이용한다.
원하는 데이터 유형을 선택하면 Filebeat를 이용한 연동 레시피를 보여준다. 윈도우 웹로그(IIS logs) 선택.
레시피 순서대로 따라만 하면 된다. Filebeat는 데이터 유형별로 최적화(?)된 수집/전처리 모듈을 제공하는데, 윈도우 웹로그를 연동하고 싶다면 IIS 모듈을 설치하는 식.
PS D:\ELK\filebeat-7.11.1-windows-x86_64> .\filebeat.exe modules enable iisEnabled iisPS D:\ELK\filebeat-7.11.1-windows-x86_64> .\filebeat.exe modules listEnabled:iis
다음은 IIS 모듈 설정 내역. 연동 대상 데이터의 기본 경로 및 전처리 파이프라인 등이 명시되어 있으며, 경로가 다르다면 OS별로 해당 경로를 지정해주면 된다. 별도 경로를 지정하면 디폴트 경로는 무시.
다음은 Filebeat 실행 결과. 모듈만 설치하면 거의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윈도우 웹로그 기본 필드 구조가 반영된 데이터 구조를 만들 수 있다. UserAgent 분석 및 IP 지리정보 매핑까지 일사천리.
다음은 실제 적용되는 전처리 설정.
Filebeat를 실행하면 해당 설정이 노드에 등록되는 방식. beat가 아닌 노드에서 전처리가 실행된다는 얘기.
모듈 실행만 했는데 이정도면 꽤 쓸만하다. 물론 기본 필드 구조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의 분석은 어렵지만 그건 사용자마다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모든 사용자의 사정을 다 반영할 수는 없으니까.
옥에 티라면 로그스태시에 비해 많이 느리다. 아무래도 경량 에이전트를 지향하다 보니 자원을 아껴 쓰는 것 같다. 전처리 과정의 정규표현식 압박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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