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여태 분석에 사용했던 로그는 달랑 PC 한 대에서 발생한 로그라는 것. 우리 조직의 PC가 100대면 같은 작업을 백 번 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불가능하진 않다. 처음에 얘기했다시피 한 대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10대, 100대로 늘려가면 된다.
하지만 PC별 세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같은 작업을 백 번 반복하는 건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 조직적 지원이 얼마나 뒤따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은 낮으며, 괜히 말 꺼냈다가 혼자 독박 쓸 가능성도 높다. -_-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은 로그를 중앙으로 통합한 후 일괄 분석하는 것. 중앙에서 큰 밑그림을 그린 후, 세부를 묘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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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나무 |
밑그림을 그려보자. 로그온 성공 및 실패 발생 추이는 로그온 이벤트라는 숲의 전체 모양과 지형을 그려준다. 이제 숲의 생태계를 파악할 차례.
숲의 생태계는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숲을 구성하는 동식물의 구성과 비중, 그리고 그 비중의 변화를 파악하면 될 것이다. 그간의 분석 과정을 통해 우리는 로그온 이벤트의 주요 구성 요소와 그 요소들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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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온 이벤트 주요 구성 요소 |
이제 해당 구성 요소들의 발생 통계와 시계열 추이를 분석하면 로그온 이벤트의 전체 생태계를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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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온 성공 이벤트의 '로그온 유형' 발생 통계 ('로그온 유형'의 발생 분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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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온 유형별 ID 발생 통계 (유형별로 누가, 얼마나 로그온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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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온 유형'별 ID 발생 추이 (일별 변화 추이는?) |
다음 그림을 보면 중복을 제거한 ID의 일별 개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7일 서비스 로그온 유형으로 로그온에 성공한 ID는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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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온 유형'별 ID 발생 추이 |
통합과 일괄 분석 체계만 잘 수립되면 PC 한 대의 로그든, 백 대의 로그든 주요 구성 요소의 발생 통계와 변화 추이를 추적하는 이상징후 분석 과정은 똑같다.
통계 분석을 통해 발생 범주와 범위가 확인되면 변화 추이 분석을 통해 범주별 범위 이탈 여부를 추적하는 것이다. 좀 유식하게 표현하면 '자기 유사도 변이 추적'.
뭘 분석할지, 어떻게 분석할지가 정해졌으니 이제 로그만 잘 모으면 된다. 예산이 빵빵하다면 로그 모아주는 솔루션은 다양하더라.
그런데 전반적으로 알려진 솔루션들을 보면 수집/저장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계나 관계 분석 기능이 좀 빈약하지 않나 싶다. (물론 분석은 사람 손을 많이 타기도 하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LogParser만큼만 해주면 참 고마울 듯.
참고로 Windows 비스타 이후 버전은 이벤트 로그 몰아주기가 가능하다. 예산이 안습이라면, 그리고 Windows 이벤트 로그만 모을거라면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도메인 환경만 가능한 듯)
뭘 분석할지, 어떻게 분석할지가 정해졌으니 이제 로그만 잘 모으면 된다. 예산이 빵빵하다면 로그 모아주는 솔루션은 다양하더라.
그런데 전반적으로 알려진 솔루션들을 보면 수집/저장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계나 관계 분석 기능이 좀 빈약하지 않나 싶다. (물론 분석은 사람 손을 많이 타기도 하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LogParser만큼만 해주면 참 고마울 듯.
참고로 Windows 비스타 이후 버전은 이벤트 로그 몰아주기가 가능하다. 예산이 안습이라면, 그리고 Windows 이벤트 로그만 모을거라면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도메인 환경만 가능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