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점거 운동의 하위 조직인 대안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는 저자 소개가 심상치 않다. 좌파 냄새가 솔솔(..)
좋은 면이 있으면 안 좋은 면도 존재하는 게 세상 만사 이치. 수십억 인구를 절대 빈곤에서 해방시킨 자본주의가 우수한 사회 체제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역시나 단점은 존재한다.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자본주의의 단점을 이렇게 얘기했다.
"노예무역이 아프리카인을 향한 증오의 결과가 아니었던 것처럼, 현대의 동물산업도 악의를 기반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이번에도 그 연료는 무관심이다." (486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