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열 패턴만 분석하니 지겨운 듯 해서 다른 걸 좀 해볼까 한다. Snort 룰은 크게 문자열 패턴 검사와 패킷 발생량 검사,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중 패턴 검사는
(아무나 읽지 못하게 하는) 기밀성과
(아무나 쓰지 못하게 하는) 무결성 침해 행위를, 발생량 검사는
(자원의 정상적 사용 가능 정도인) 가용성 침해 행위를 탐지한다.
출퇴근 시간 도로에서 가용성 침해 사례를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아무리 넓은 도로도 이용 차량이 늘어나면 교통체증에 시달리기 마련인데, 바로 가용성에 침해를 받는 경우. 그렇기 때문에 차량 이용량은 교통체증의 경중, 즉 도로 가용성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