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바꾸려는 자와 지켜려는 자의 싸움은 지켜려는 자에게 더 치열할 수 밖에 없다. 기득권을 포기하기란 참 쉽지 않다.
그렇다고 입장 바꿔보니 이해가 간다면서 내 이익 추구를 포기할 수도 없으니 진보와 보수와 싸움은 영원할 듯.
주먹다짐으로 끝나는 당사자들만의 싸움이면 간단할텐데, 구경꾼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싸움이라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런데 강준만 교수는 진보가 그동안 당사자들끼리의 싸움을 해왔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당사자들끼리의 싸움에서 이겨도 구경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진 싸움이라는 것. 그리고 구경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싸가지있게 싸우라는 것.
당사자들끼리의 싸움에서 이겨도 구경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진 싸움이라는 것. 그리고 구경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싸가지있게 싸우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