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2023년에 있었던 일

연말에 이제 늘어지면 되나 싶었는데 곰팡이 핀 귤 먹었다가 근 1주일을 장염에 시달렸다. 귤 사놓으면 항상 한두 개는 곰팡이가 폈지만 매번 그 부분 걷어내고 먹어도 탈이 없었는데 이번엔 좀 덜 걷어냈나?

정신 차리고 보니 23년 나흘 남았네. 올해는 어떻게 보냈을까? 일단 코로나 종식으로 강의 시장 조금씩 살아나나 싶어 반가왔던 한 해.

그동안 시큰둥해하던 신규 과정도 드디어 내년 오픈 확정. 출강 기관 요청으로 이상징후 분석/패턴매칭을 분리한 원안 대신 결합 과정이 포함된 수정안으로 바뀌긴 했지만. Snort 수요가 꾸준히 있기는 한가 보다.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엑셀 피벗 차트의 Y축 추가 외

웹로그 발생량과 접속자 고유개수, 두 지표의 스케일 차이가 커서 비교가 어렵다.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Stop deploying web application firewalls

제목이 도발적이다. 정규표현식 떡칠로 성능도 구리고 오탐률도 높은 웹방화벽 쓰지 말자는 내용인데, 글쓴이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런 독설을 쏟아낼까? (정상 서비스 차단해놓고 영업 기밀이라 원인 규명 못한다고 뻗대던 모업체 떠오르네) 

그런데 보안 종사자들에게 별로 도움되는 글은 아닌 듯. 그렇게 따지면 사실상 모든 네트워크 보안장비 쓰지 말자는 얘기인데(..)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말처럼 도구는 그저 쓰기 나름. 오히려 재미있는 건 댓글 반응. 몇 개만 추려보면,
People will stop deploying WAFs when the compliance standards are rewritten to not require them. Honestly AWS WAF is perfect for this. It's not a great WAF but it is ideal if you need "pretend to have a WAF" as a service so you can tick the bo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