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써봐? 했던 때가 2007년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혼자 보안관제를 하다가 IDS 벤더 입사하면서 여러 현장을 경험하게 됐는데 많은 문제, 특히 대량으로 발생하는 로그에 대한 해결책을 누구도 갖고 있지 못함을 알게 됐습니다.
그 때 회사에 많은 어필을 했죠. 우리가 직접 분석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다. 보안관제 서비스를 해야 한다.. 등등. 하지만 회사는 보안관제, 인력 서비스는 돈 안 된다. 일만 많아진다. 이런 시큰둥한 반응이더군요.
이런 말 하면 한때 몸 담았던 회사 욕먹이는게 될 수도 있겠지만 솔루션만 팔고 빠지고 싶어 했어요. 사실 장애만 없으면 보안솔루션에 대한 요구사항도 까다롭지도 않았구요. 2011년 8월까지 5년 정도 회사를 다녔는데 점점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Easy to analyze if you are really curious about data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2013년 7월 27일 토요일
보안과 빅데이터
책이 몇 번 기사를 탄 덕을 봤는지, 지난 12일 산업통산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 워크샵에 초대를 받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답게 에어컨을 안 틀어주더군요. 땀으로 샤워하고 왔습니다. 여러분 전기를 아낍시다.ㅡㅡ 끝나고 사진 좀 달라고 했는데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요. -_-
그 때 발표했던 자료를 공유합니다. 발표할 때는 몰랐는데 다시 녹음해서 직접 들어보니 설명에 비해 그림이 너무 부족한 듯.. 잡스 흉내를 내고 싶었나? 제가 발표해놓고도 많이 지루한 느낌입니다.
발표자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듣는 입장이 되보니 문제가 보이네요. 어쩐지 많이들 주무시더라구요(..) 보강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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