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2일 월요일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어렸을 때 선배들 무서워서 보는 척 했던 빨간책류. 그때도 참 이해 안갔는데 지금도 어렵다. 원숭이도 이해한다고?

사실 마르크스 하면 투쟁, 혁명, 적화, 종북 이런 단어가 막 떠오르지만 그건 색깔론으로 먹고 사는 분들 영향이 크고, 서구 사회에서는 아직도 위대한 철학자, 사상가로 이름을 날리는 인물이 마르크스.

2014년 9월 14일 일요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골드만삭스, 맥킨지, 하버드 등 단어에 낚여서 봤는데, 너무 뻔한 자기계발서라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인맥 관리'를 강조하던데, 개인적으로 부정적이다.

뭐 저자는 풍요로운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몰라도 결국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해 친해지려는 '인맥 관리'를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일을 잘하는 것과 편하게 하는 것은 다르다. 업무 파악과 체계 확립이 된 상태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은 일을 잘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그런데 현실은 그런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친해지는 노력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업무 체계가 없는 상태에서 친숙한 관계가 형성되면 업무와 상관없이 서로 봐주기 시작한다. 심할 경우 실패한 업무는 없던 일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다.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이런 맛에 책 쓰나 보다































병은 알려야 빨리 낫는다고, 기술 전달만이 아닌, 내가 종사하는 분야의 문제점을 알리고 싶었고, 얼마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근데 책이 워낙 안 팔려서 당최 피드백을 받기가 어렵다.ㅡㅡ; 

그래서 종종 제목 검색을 해보는데 너무 감사한 평이라 자랑하고 싶어졌다.ㅎ 사실 리뷰때 업계의 '불편한 진실'을 까발려서 좋을 게 뭐냐는 평이 많아서 책내기가 좀 두려웠다. 

최초 계약했던 출판사와도 '기술 교과서'를 원하는 편집 방향때문에 마찰끝에 계약해지를 당했었고, 그 때는 꽤나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잘했지 싶다. 

2014년 9월 3일 수요일

해커의 윤리?

해킹 범죄에 물든 보안 꿈나무, 윤리의식 '절실'이란 기사를 보았다. (제목에 낚인 기분은 잠시 무시하고) 해킹 범죄를 저지르는 학생이 늘고 있으니 윤리 교육을 시키고, 걸리면 일벌백계 해야 한단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게 마땅하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사이버전쟁 운운하면서 해커를 양성해야 한다고, 해커가 유망한 분야라고 분위기 띄워놓고, 취업 전쟁에 내몰린 학생들에게 해킹 기술이 유망하니 배우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윤리 타령이라니?

일단 윤리는 교육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서 착한 사람, 나쁜 사람 타령하는 것보다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에 필요한 제도를 정착시키고, 그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해야만 생존에 유리해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먼저다. (밑천도 드러나고, 주제와도 벗어나니 이쯤에서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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